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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준비#3] 자연분만 출산가방 챙기기(+리스트)

by Cookadela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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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언제 흘러서 출산일이 될까 싶었었는데

벌써 임신 35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36주부터 휴직에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야 할 일이나

출산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37주가 넘어가면 아기가 언제 나와도 이상한 게 없다고 하잖아요?

확신의 J는 미리미리 준비를 위해

오늘은 그중의 하나 출산 가방을 챙겨봤어요!

 

 

 

 

 

 

저는 24인치 캐리어 하나만 가져갈 생각이에요

유튜브나 카페를 찾아보니까 병원용 따로

조리원 따로 가방을 챙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기엔 중복 짐도 있고 너무 번거로워서

저는 딱 필요한 물품만 알차게 챙겨갈 생각이랍니다^^

 

 

 

 

 

 

첫 번째는 바로 생리대

분만 후에는 오로가 나오기 때문에 생리대를 준비해 가셔야 해요

오로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는 생리대는 넉넉히 준비했어요

 

입는 오버나이트 4매 + 안심팬티 샘플 2개

오버나이트 슈퍼롱 8개입 + 오버나이트 슬림 10개입

중형 생리대 10개입 + 팬티라이너 8개입

적당히 챙기고 남편에게 심부름시켜도 되지만 저는 준비파에

평소에 잠자기에 오버나이트가 편한 사람이라 오버나이트류로 많이 준비했어요

 

TIP 제왕절개는 상처부위 때문에 입는 생리대는 안 쓰게 된다고 함

 

 

 

 

 

 

두 번째는 수유패드와 찜질팩

수유패드도 모유양에 따라 필요양이 달라진다는데

저는 더블하트 제품 60개입을 지인한테 받은 게 있어서

지퍼백 넣어 가져갑니다

생리대처럼 하나씩 포장되어있음

 

가슴 찜질팩은 제가 초유만 먹이고 단유 할 예정이기 때문에

냉찜질을 위해 챙김

 

 

 

 

 

 

세 번째는 물티슈랑 비데 티슈

조리원에 따라 아기가 사용할 물티슈를 챙겨 오라고 하는데

제가 예약한 곳은 따로 없어도 된다고 하셔서

저는 비상용으로 제가 쓸 물티슈 2개랑

자연분만 시 아주 유용하다는 비데 티슈 한봉만 가져가려구요

 

미리 조리원에 구비된 제품이나 준비물을 확인하시는 게 편해요

 

 

 

 

 

 

네 번째는 산후풍 예방을 위한

가디건과 쫄바지입니다

출산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해서

세탁도 바로 가능하니 모두 한벌씩만 준비!

쫄바지가 너무 조인다 싶으면 임신 중에 입고 있는 여유로운 바지를

출산 때 입고 갈 거기 때문에 요걸 다시 입을까 고민 중이에요

 

아 그리고 슬리퍼도 많이 챙겨가시던데

저는 애초에 슬리퍼를 신고갈 예정이라 따로 챙기진 않았습니당

 

 

 

 

 

 

다섯 번째는 속옷 양말 수건 + 옷걸이

제가 계약한 조리원에서는 빨래망이 제공되고

매일 빨래가 가능하다고 해서

속옷은 수유브라랑 4-5벌

양말은 붓기 완화를 위한 무압박 양말과 수면양말 3쌍

수건은 병원에서는 신랑이랑 같이 써야 하니 4개만 챙겼어요

 

옷걸이는 수건 사용하고 따로 말려 놓을 때가 없을 거 같아서 여유분 준비

 

 

 

 

 

 

 

여섯 번째 병원과 조리원 모두 세면도구가 제공되지만

따로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폼클렌징 칫솔 치약

남편 쉐이빙 폼과 면도기

스킨로션 핸드크림 + 튼살크림을 따로 챙겨갑니다

 

튼살크림은 출산 후에도 발라야 된다고 해서

샘플로 받은 두 제품을 가져가요

 

 

 

 

 

 

일곱 번째는 거울과 빗 머리끈 손톱깎이와 면봉 알코올 스왑입니다

병원이랑 조리원 하면 못해도 3주 동안 밖에 있는 거다 보니

필템이라는 손톱깎이랑 면봉

모자동실 때 거추장스러운 머리를 잡아줄 머리끈도 챙겨갑니다

 

건조한 조리원에서 마스크팩도 챙겨간다는데

저는 얼굴에 뭐 붙이는 걸 싫어해서 생략합니다

 

 

 

 

 

 

여덟 번째는

코로나 시국에 없어선 안될 마스크

신랑 거랑 넉넉히 챙겨가요

조리원에서 마사지할 때는 숨쉬기 불편할 거 같아서

일회용 한지마스크로 준비

 

 

 

 

 

 

아홉 번째는 영양제

출산 후 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종합영양제랑 유산균 비타민D 칼슘을 챙겼어요

철분은 꼭 먹는 게 좋다고 해서 주문한 상태라 배송 오면 추가할 계획

 

 

 

 

 

 

열 번째 멀티탭과 충전기

+ 아이패드

코드가 멀리 있어서 불편했다는 분들이

꼭 챙겨야 하는 필수템이라는 멀티탭과

조리원에서 심심함을 덜어줄 아이패드랑 핸드폰 충전기도 챙겨보아요

 

 

 

 

 

 

열한 번째 종이컵과 빨대, 텀블러 + 가위

텀블러도 편하지만 출산 직후에는 따로 세척하기 불편할 거 같아서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를 추가로 챙겼어요 

그리고 가위는 핵 꿀템이라고 하더라고요

간식 먹을 때도 유용하고 입는 생리대 제거 시에도 유용

 

 

 

 

 

 

열두 번째는 솔이랑 아기 세탁세제 / 젖병세정제

모자 동실할 때 아기 손수건을 챙겨갈예정이기때문에

손수건은 따로 빨래를 맡기기보다 제가 세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샘플 통에 세제랑 세정제를 조금 챙겨갑니다

 

유축기 깔때기 세척을 위해 개인이 세정제를 준비해오라고 하는 조리원도 있다는데

제가 계약한 조리원은 속옷이랑 수건 생리대만 필요하다고 해서

굳이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여행용으로 들고 다닐 수 도 있고 해서 준비해봤어요

 

 

 

 

 

 

 

열세 번째는 초점책과 셀카봉

모자동실 때 아기 사진이랑 영상을 많이 남기고 싶어서 셀카봉이랑

직접 만든 초점책도 펼쳐보고 싶어서 살포시 챙겼습니다

사진용으로 디데이 달력도 가져가시는데
저는 디데이 달력은 없어서 생략이요

 

 

 

 

 

 

열네 번째 아기 로션 수딩젤 오일

모자동실 때 아기가 건조하면

마사지 겸 발라주려고 챙긴 샘플 제품

 

 

추가로 입원 시 필요한 산모수첩과 생리대 카드는 따로 챙겨가고

저는 병원에서 아기 퇴원 시 겉싸개 / 속싸개 / 배넷저고리를 준비해달라고하더라구요

퇴원 시 필요한 제품은 따로 쇼핑백에 세탁 후 담아갈 계획이에요!

 

이렇게 출산 가방을 챙기니까 진짜 출산이 얼마 안 남은 게 실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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